236 장

후사한은 아내가 돌아와 밥을 해주길 기다렸지만,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도 그녀가 돌아오지 않았다. 어젯밤 그녀가 좀 이상했던 것을 생각하며, 후사한은 그녀를 재촉하지 않고 밖에서 더 놀게 해주기로 했다.

저녁 9시가 되어서야 후사한은 옌완완에게 몇 통의 전화를 걸었지만, 계속 받지 않았다.

후사한은 옌완완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 걱정되어 재킷을 들고 서둘러 나갔다. 로비에서 옌완완의 행방을 물었더니, 호텔 직원은 후 부인이 나가는 것만 봤을 뿐 돌아오는 것은 보지 못했다고 대답했다.

"삼소!"

호텔 로비에서 한 시간 가량 서성...

로그인하고 계속 읽기